
일본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푸라(MCPURA)’의 단독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마세라티 MC20의 후속 모델인 MC푸라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브리지스톤은 MC푸라의 성능을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전용 ‘포텐자 스포츠(Potenza Sport)’ 타이어를 개발했다.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집약된 타이어는 비대칭 트레드 패턴을 채택해 우수한 스티어링 반응과 코너링 안정성을 높였다. 트레드 패턴은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도 하중 전달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체 개발한 특수 컴파운드와 카커스 구조를 통해 접지면 분포와 열 대응능력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MC푸라는 운전자의 자신감과 제어력을 유지하면서도 일관된 랩 타임을 기록할 수 있다.

전용 타이어 개발에는 브리지스톤의 가상 타이어 개발 및 예측 시뮬레이션 기술이 활용되었다. 이 기술은 실제 타이어를 생산하기 전 주행 성능을 예측함으로써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자원 소비를 줄인다. MC푸라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전륜 245/35 ZR20 95Y, 후륜 305/30 ZR20 103Y 사이즈로 제작되며 타이어 측면에는 마세라티 인증 마크인 ‘MGT’가 각인된다.

브리지스톤의 플래그십 고성능 타이어인 ‘포텐자 스포츠’는 유럽 전역 3800명 이상의 운전자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일상과 트랙을 아우르는 제어력을 제공한다. 특히 포텐자 스포츠는 전 라인업에서 젖은 노면 그립력 EU 라벨 A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전단 강성을 높여 제동력과 내마모성을 향상시킨 3D 사이프 기술과 고속 주행 시 타이어 변형을 억제하는 하이브리드 크라운 보강재를 적용했다. 이전 모델인 포텐자 S001 대비 향상된 마일리지 수명을 제공하며, 스포티한 카커스 패키지를 통해 조향 반응성과 구름 저항을 최적화했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포텐자 스포츠는 마세라티 MC푸라 및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페라리 로마 등 고성능 차량의 OE 타이어로 채택됐다.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96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어 프리미엄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한 차종들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