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뉴스
피렐리, AI 딥테크 기업 유니버세스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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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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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9

 

피렐리(Pirelli)가 스웨덴 AI 전문 딥테크 기업 유니버세스(Univrses)와 자사의 ‘사이버 타이어(Cyber Tyre™)’ 시스템과 관련해 유니버세스의 3DAI™ 기술을 비롯한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피렐리는 유니버세스 지분 30%(과반 지분 확보 옵션 포함)를 인수할 예정이다. 양사 파트너십의 핵심은 타이어 센서와 차량 카메라 데이터를 결합해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술의 성능을 높이고, 도로 인프라 관리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로 교통 당국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하도록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도로 관련 사고를 줄이고 인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피렐리의 ‘사이버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자체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시스템이다. 수집된 정보는 차량 전자장치 및 클라우드와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차량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개선하는데 활용된다.


유니버세스는 자율주행 차량에 인지 기능(3D 포지셔닝, 3D 매핑, 공간 딥러닝)을 부여하는 소프트웨어인 3DAI™ Engine과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 등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 및 도로변 인프라를 디지털화하는 AI 구동 시스템인 3DAI™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이 주변 환경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해당 기술은 차량을 ‘AI 기반 도로 모니터링 에이전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 적용된다.


양사의 기술은 이미 첫 번째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피렐리는 지난 2025년 풀리아(Puglia) 주 정부와 함께 인프라 상태에 대한 최신 지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도로망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범했다. 해당 시스템은 타이어를 통해 수집되고 사이버 타이어(Cyber Tyre™) 플랫폼을 거쳐 처리된 데이터와 카메라로 수집되어 유니버세스의 기술로 해석된 시각 데이터 기반의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피렐리 최고경영자(CEO) 안드레아 카살루치(Andrea Casaluci)는 “유니버세스와의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당사의 ‘사이버 타이어’ 플랫폼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자동차가 진정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니버세스 최고경영자(CEO) 조나단 셀비(Jonathan Selbie)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는 인프라 관리의 새로운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니버세스의 기술은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력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라며 “피렐리를 투자자로 맞이하고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가 힘을 모아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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